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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통령실 '윤통 비공개 사과' 주장에 ˝어처구니 없는 변명˝..조국혁신당 ˝속기록 공개하라˝

'민주당 "대통령실, 분노한 민심에 놀라 황당한 말까지 지어냈다" 비판',
'조국혁신당 "尹 비공개 사과, 바이든 날리면 떠올라..尹 발언 확인하게 속기록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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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식 기자
기사입력 2024-04-18

[국회=윤재식 기자총선 패배 관련해 국무회의에서 공개적 대국민 사과를 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이 비공개로 대국민 사과를 했다는 대통령실 발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어처구니 없는 변명이라고 비판했고 조국혁신당은 속기록 공개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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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하는 모습  © 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조금도 바뀌지 않은 대통령을 똑똑히 봤는데 뒤늦게 비공개로 사과했다는 어처구니없는 변명을 국민이 믿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며 윤 대통령이 비공개 사과를 했다는 대통령실의 주장을 비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분노한 민심에 놀라 비공개 사과라는 황당한 말까지 지어내며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을 가리려 한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잘못을 인정할 용기조차 없는 대통령과 변명으로 국민을 기만하는 대통령실 모두 한심하고 뻔뻔하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정말 대통령이 잘못을 인정한다면 공개 기자회견에서 국민에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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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1년 당시 국민의힘 대선 주자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전두환 옹호 발언' 사과 후 윤 대통령 애완견인 토리 전용 인스타그램 올라온 사과를 희화화하는 이른바 '개사과' 사진  © 토리 인스타그램

 

 

조국혁신당도 같은 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실 주장을 비판하며 윤 대통령 정말 사과했다면국무회의 속기록을 공개하라고 밝혔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총선 패배 관련해 국무회의에서 공개적으로 한 발언에 대해 변명과 책임 회피 밖에 없었다라며 친윤 언론마저 이를 문제 삼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론이 좋지 않다고 느꼈는지 이번엔 대통령실이 나섰다면서 윤 대통령이 모두발언 이후 공개되지 않은 부분에서 잘못했다” “죄송하다는 표현을 썼다고 전한 것에 대해 문제 삼았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실의 이런 대처에 대해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사건이 떠오른다면서 대통령 발언이 문제가 될 것 같으니까 참모들이 나서서 마사지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게 아니라면 어제 국무회의 속기록을 공개하라국무회의에서 전문 그대로는 아니지만 발언 취지를 속기록으로 남긴다그걸 공개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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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16) TV로 생중계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면서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할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데 모자랐다고 총선 후 처음으로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끝내 사과 한다는 표현은 윤 대통령 입에서 나오지 않았고 여권 및 보수 언론에서 조차 이에 대한 비판적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뒤늦게 기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비공개 회의에서) ’국민께 죄송하다고 발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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