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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창궐 속에서 선진국 된 한국의 위상, 한국 언론이 짓뭉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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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상 논설위원
기사입력 2021-02-22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많이 꺾였다고는 하지만, 아직 미국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샤알레나 다름없습니다. 어제 미국에서의 집계된 확진자는 78,018명으로 거의 8만에 가깝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2천 8백만을 넘었고, 사망자는 49만 6천명으로 곧 50만에 다다르게 될 겁니다.

미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것이 지난해 2월 6일이었으니, 쉽게 말해 1년동안 50만이 죽어나간 겁니다. 게다가 온갖 변종이 판치기 시작하고, 이제 이 전염병을 우리 옆에서 떠나 보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아예 풍토병화 되어 백신과 치료제가 난무하는 가운데 마치 독감처럼 자리잡겠지요. 대신 치료는 조금 쉬워질것이고.

인류는 지난해부터 이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여 왔습니다. 백신을 단시일안에 개발하고 어떻게든 이걸 이겨내야 한다는 일념으로 역량을 쏟아부었지요. 그것은 냉정히 말하자면 지금의 선진국 위주의 경제 및 권력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시켜보겠다는, 선진국(혹은 기득권 국가)들의 몸부림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바이러스의 창궐은 결국 세계를 이어왔던 질서를 해체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 판데믹의 시대에 대한민국이 웅비한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 일을 이뤄낸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스스로가 어떤 일을 이뤘는지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언론사가 기사가 아니라 쓰레기만 생산해내는 탓이죠.

시애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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