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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과 민주당 공천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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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대 칼럼
기사입력 2024-03-27

 

 



국회의원이 100명이상 있는 국민의힘이나 더불어 민주당 등 거대 정당에는 다양한 성격의 군상들이 존재합니다. 최근 22대 총선의 공천과정에서 국회의원이나 예비 후보들이 막말을 지껄이다가 탈락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는 공천의 오류에서 기인하였습니다.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는 더불어 민주당 강북을 지역구의 정봉주와 조수진이 바로 그 예입니다.

 

이제 강북을은 이재명 측근의 듣보잡 후보가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지역구에서 8년을 노력했던 박용진은 그야말로 이재명 대표에게 대선 후보 당시부터 대들다가 결국 고난의 정치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비명횡사라고 누가 붙였는지 모르겠으나 과연 이러한 보복의 정치가 정당한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이나 정치인들의 막말은 인격이나 인간성을 떠나서 파벌위주의 공천 때문에 비일비재합니다.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직 공천자만 바라보는 해바라기성 정치인들이 존재하는 한, 막말 파문은 근절할 수 없습니다. 과거 막말을 해도 양문석 같은 인물은 공천을 유지하였고 친명이 아닌 사람의 막말은 공천 탈락의 이유가 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

 

이렇듯이 총선을 앞두고 친윤과 비윤, 친명과 비명으로 차별하는 공천 방식은 불공정하고 불공평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치판에도 내로남불이 존재함을 우리는 확인합니다. 특정인에 대한 줄서기와 편가르기 정치가 횡행하는 한, 정의로운 정치는 실종합니다. 국민의힘은 22대 총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오히려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런 점에서 한동훈의 역할은 돋보입니다.

 

 


반면 이낙연 전 총리는 더불어 민주당에서 탈당하여 김종민과 손을 잡고 새로운 미래를 창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고향을 외면하고 광주 광산구에서 출마를 하였는데 결코 당선을 기약하기 어려운 처지입니다. 조응천과 이원욱은 개혁을 외치면서 민주당을 탈당하였으나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의 휘하에서 궁색맞은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준이 떨어져 보입니다.

 

이낙연, 김종민, 이원욱, 조응천 등 이들의 공통점은 평소 당내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던 인물들입니다. 대전의 이상민은 일찌기 탈당하여 국민의힘으로 전향하였고 김영주는 영등포에서 공천이 실패하자 한동훈의 꾀임에 빠져 국힘당으로 변절하면서 떠났습니다. 과연 이들은 22대 총선에서 당선이 보장될까요? 실패하면 정치은퇴를 해야 할 처지인데 한 치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저급한 수준들 입니다.

 

이후 민주당에서는 설훈, 홍영표가 공천 탈락하면서 새로운 미래로 옮겨 갔고 전해철, 김상희, 신동근 등이 공천 탈락 이후 조용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탈당을 엄두에 낼 생각이 없는 듯합니다. 사천에 의하여 공천을 득한 자들이나 그런 방식에 의하여 당선되는 국회의원들은 투견과 다를 바 없이 공천을 준 주인의 입맛대로 물고 뜯고 인격살인까지 자행할 것입니다.

 

오히려 강도를 높이면서 경쟁적인 충성심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 민주당의 공천 방식은 철저히 전략적인 선거 기획에 의거하여 사천으로 이어집니다. 앞으로 22대 총선 결과를 보면 정치와 선거의 공천은 확실하게 뜯어 고쳐야 할 것입니다. 공천자가 아니라 국민을 무서워하는 선거를 정착하거나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국회의원도 지자체 단체장처럼 3선 제한을 시도해야 눈치를 보지 않는 소신 정치가 정착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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