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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결과를 예상하니...(버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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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대 칼럼
기사입력 2024-03-30

▲ 츨처 폴리뉴스



저는 3월 20일 “22대 총선 결과를 예상하니...”라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오늘까지 3천여명 이상의 구독자가 읽었습니다. 저는 9일만에 "22대 총선 결과를 예상하니... (버전2.0)"을 게재합니다. 그동안 글의 내용 중 큰 변화가 있음에 앞으로 10여일 뒤에 실시될 22대 총선 결과에 근접한 내용으로 버전 업을 시키고자 합니다. 요즘 선거는 얼음판 위에 서있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넘어지고 자빠지고 엎어지고...

 

어제 3월 28일부터 22대 총선 레이스가 시작되었습니다. 4월 10일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은 10여일 남았습니다. 과거 21대 총선과 비교하여 특이한 점은 제3지대 정당들의 대거 출현입니다. 제3지대 신당중에 일부는 22대 총선이 끝나면 사라질 정당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이제 22대 총선을 얼마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그 결과를 분석하고 예견한다면 지민비조가 정치판 구도 변화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22대 총선에서 더불어 민주당은 지역구와 비례를 합쳐서 151석을 건져야 이재명 존재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3월 초순에 민주당 지도부는 지민비조 조국혁신당이 가세할 경우 최소한 150석의 원내 의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 내용이 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독자적으로 지역구와 비례에서 170석을 득하고 조국혁신당에서 15석을 얻는다면 최소한 지난 21대 총선에서 득한 180석을 상회하는 결과치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모두를 흡수하여 150석을 예상하였지만 현실적으로 악재가 몰려오면서 판세 하락으로 110석도 얻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시 얻었던 103석은 상회할 정도인데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양당의 과반수 의석 확보는 윤석열 정권의 생사를 담보로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대통령의 남은 임기 3년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민주당은 야권 합쳐서 200석이상의 압승으로 윤석열 탄핵을 시도할 수 있다는 기대를 안고 있다는 점에서 22대 총선의 핵심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은 122석을 얻어서 민주당의 123석에 비해 1석 차이로 여소야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1대에는 180석대 103석이라는 결과를 보이면서 대패하였습니다. 이는 문재인 정권 중간에 실시된 선거였지만 당시 야당이었던 국민의힘은 패배하였습니다. 그리고 22대 총선에 와서도 여당으로 변신한 국민의힘은 계속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96년의 20대 총선은 박근혜 정권 말기에 실시되었고 2020년 21대 총선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에 그리고 2024년 22대 총선 역시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간에 실시됩니다. 21대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더불어 민주당은 4년 동안 여당에서 야당으로 변한 것 이외에 딱히 달라진 것이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무위도식이었습니다. 그리고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내 공천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비교하여 갈등과 내홍이 심하였습니다.

 

그 결과 3월 초까지만 하여도 22대 총선에는 여소야대가 극복될 것이라는 판세 분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실의 헛발 차기,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과 황상무 수석의 회칼 발언이 튀어나오면서 민주당의 비명횡사 사천 시비를 잠재웠습니다. 그리고 의대 2000명 증원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의사협회와의 갈등 지속은 국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조직간 싸움으로 번지면서 국정 운영의 문제점을 노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에 대파사건 등 경제 불안은 양념에 불과할 정도였습니다.

 

지난 20대 총선의 투표율은 사전 투표율 12.2%를 포함하여 58%였고 21대 총선은 사전 투표율 26.69%를 포함하여 66.2%가 나왔습니다. 22대 총선에서는 사전 투표율 30%를 포함하여 70% 이상의 투표율을 기대합니다. 높은 투표율의 이면에는 조국혁신당의 존재가 있습니다. 여소야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은 쇄신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칫하면 탄핵이라는 국민의 심판에 봉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이번 총선은 차기 대선의 전초전인데 성적표에 따라서 이재명, 조국 그리고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한 한동훈 등 대권주자들의 정치적 명운을 좌우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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