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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오기만 남은 한동훈의 저속한 언어...중도층도 미련없이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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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안 칼럼
기사입력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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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연합뉴스  © 서울의소리

 



22대 총선이 10일 남은 가운데여야는 사활을 걸고 막판 선거 운동에 전념하고 있다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전국 각지에서 국힘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한동훈의 입이 거칠어지기 시작했다사람은 위기 때 본성이 드러나는 법이다.

 

한동훈은 얼마 전에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범죄자 연대로 매도했다조국은 30일 광주를 방문해 선량한 시민은 여기 계신 애국 시민이고 우리가 심판해야 하는 것은 윤석열 정권인데 범죄자연대라고 스스로 자백하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자 조국이 나서 범죄자 연대는 윤석열·김건희·한동훈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려버렸다.

 

집권당 대표에 입에서 나온 개와 쓰레기

 

한동훈은 며칠 전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지칭해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들이 문제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역대 선거 중 상대 당 대표를 개같이란 말로 비하한 적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다그런데 한동훈은 30일엔 더 심한 말을 했다한동훈은 ,조 심판론을 꺼내들며 쓰레기 같은 이재명의 말이라고 해 충격을 주었다한동훈은 30일 하루 동안 쓰레기 발언을 무려 14차례나 했다거의 이성을 상실한 것 같다.

 

1야당 대표를 개와 쓰레기에 비유하자 국힘당 내부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에 네티즌들은 드디어 한동훈이 맛이 갔군”, “뚜껑 열리면 보기에 안 좋을 텐데” 하고 조롱했다겉으론 스마트해 보이던 한동훈이 정작 조폭 같은 언어를 구사해 저속함을 드러내자 중도층은 물론 합리적 보수층마저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한동훈은 평소 막말을 조심하라고 당직자들과 후보들에게 강조했다그런데 정작 막말은 자신이 한 것이다.

 

엘리트 의식에서 연유한 우월의식

 

사람은 겪어봐야 속을 안다고 했다한동훈이라는 상품은 포장지만 그럴듯하게 꾸며졌을 뿐내용물은 매우 부실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피의자 앞에서 큰소리치며 살아온 오랜 검사식 버릇이 정치판에서는 안 통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당신들보다 우월하다는 엘리트 의식상대가 모두 범죄자로 보이는 검사식 시선매사 따따부따깐족거리는 태도도 큰 정치인이 되기에는 한참 부족해 보인다생각보다 논리도 부실하고감정도 자제할 줄 모른다이런 류의 사람이 국가 지도자가 되면 독재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의도 사투리 대신 서초 사투리?

 

한동훈은 전에 여의도 사투리로 말하지 않고 오천만이 알아듣는 표준말로 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그렇다면 한동훈이 최근 한 말은 서초 사투리인가서초는 검찰청이 있는 곳이다사람은 결정적일 때 본성이 드러나는데국힘당이 선거에서 패배할 것 같자 검사식 버릇이 나온 것 같다.

 

한동훈이 연일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를 거친 언어로 공격하자 이재명 대표는 별 다른 반응을 안 나타낸 반면에 조국 대표는 불경에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고 했다라고 직격탄을 날려버렸다적어도 언어의 화력 면에서는 한동훈은 조국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

 

운동권 심판론 안 통하자 이번에는 ,조 심판론’ 꺼내

 

한동훈은 선거 막판 전략을 ,조 심판으로 정한 것 같은데민주당이 주장하는 정권 심판론에 비하면 화력이 너무 약하다그리고 권력을 쥔 집권당이 야당을 심판한다는 말도 어색하다심판이란 말은 원래 야당이 사용한 말이기 때문이다.

 

한때 운동권 청산을 선거 전략으로 내세운 한동훈은 정작 운동권 출신인 함운경을 마포을에 출마시켜 핀잔을 들었다하지만 수많은 여론조사 결과 함운경은 정청래 후보에게 두 자릿수로 밀리고 있다그러자 한동훈은 슬그머니 운동권 청산론을 거두었다.

 

한동훈은 3월 들어 지지율이 역전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국힘당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자 전략을 갑자기 ,조 범죄자 심판론으로 바꾸었으나이에 반응하는 국민은 거의 없어 보인다오히려 한동훈의 언어가 거칠어질수록 중도층만 떠나고 있는 형국이다.

 

,조 심판이 민생?

 

한동훈은 조 심판이 민생이라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논리를 폈다그러자 네티즌들이 대파 가격이나 잘 관리하라고 직격했다이재명과 조국이 범죄자면 수십 가지 본부장 비리에 연루된 윤석열김건희장모는 뭔가한동훈 자신도 언젠가 검언유착고발사주자녀의 논문 대필경력 조작봉사 시간 조작으로 수사 받을 날이 올 것이다한동훈의 논리대로 하면 그것도 민생이 아닌가.

 

김혜경 여사가 사용한 밥값 28,000원은 기소하면서 왜 주가조작을 하고 명품을 수수한 김건희는 검찰에 소환 한 번 안 되었을까조민 양은 표창장 하나로 고졸로 만들어 놓고왜 김건희의 박사 논문 표절경력 조작학위 조작은 수사도 안 하는 것일까그래놓고 어디 기서 공정과 상식을 말할 수 있을까?

 

선민의식정치가 국민에게 시혜를 베푸는 일인가?

 

정치를 개같이 하는 사람들과 '·조 심판론보다 더 심각한 말이 한동훈 입에서 터져 나왔다한동훈은 대파 한 뿌리 875’ 발언으로 농민들은 물론 주부들에게까지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은 이수정을 비호하려고 했는지 이수정의 지역구인 수원정에 가서 이수정은 여기서 이러지 않아도 얼마든지 잘 먹고 잘 사는 사람입니다이수정이 여러분을 위해서 나왔습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한동훈의 말인즉이수정은 재산이 85억으로 부자이기 때문에 구태여 정치 안 해도 잘 살 수 있는데국민들을 위해 출마했다는 것이다정치를 마치 국민들에게 시혜를 베푸는 것으로 착각한 것이다한동훈의 이러한 선민의식은 그가 말한 동료시민과도 상충된다. ‘서울대 법대 가족이라 그런가?

 

갑자기 꺼내든 국회 세종 이전

 

한동훈은 흔들리는 충청 표심을 잡아보려 그랬는지 갑자기 국회 세종 이전 카드를 꺼냈는데과거 행정 수도 세종시 이전을 반대한 당이 지금의 국힘당이란 걸 모르고 있는 모양이다부울경 메가시티를 반대한 당도 지금의 국힘당이다그래놓고 서울을 메가시티로 만들겠다니 누가 이에 공감하겠는가?

 

이렇듯 한동훈은 논리도 부실하고매우 감정적이며상대의 비판에 못 견뎌하는 버릇이 있어 큰 정치인이 되기는 애초에 글렀다그저 피의자 앞에서 큰소리치며 사는 검사가 그에겐 천직이다그나저나 목련꽃이 피었는데 왜 김포 서울시 편입 소식은 없을까혹시 목련꽃은 내년에도 핀다고 말하려 그럴까사직과 사직구장처럼하지만 목련꽃이 질 때 한동훈도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혹시 어디 외국으로 가려나과거 안철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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