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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통 비싸서 못산다던 독립운동사적지 고작 1억원..네티즌들 “우리가 펀딩으로 사자”

'미국內 항일 위한 한인 비행사 양성소 건물, 韓공군 모태이자 독립운동사적지로 보존 가치 높아',
'해당 건물은 미국인 소유, 가격은 1억원 정도..韓 매입 안해 현재는 주인이 페인트 칠해 훼손'
'건물 매입 요청 받은 尹 "독립운동사적지라도 비싸면 못산다" 박절',
'네티즌들 "尹 안사면, 우리가 돈 모아서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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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식 기자
기사입력 2024-04-24

[사회=윤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비싸면 못 사겠다고 답했던 미국내 우리 독립운동사적지가 고작 1억여 원뿐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가 펀딩이라도 해서 사자고 들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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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캘리포니아 북가주 윌로우스에 남아 있는 한인 비행사 양성소 건물. 대한민국 공군의 모태가 되는 곳이다.  © 김동우 작가

 

 

7년째 국외 독립운동사적지만 찾아다니며 사진으로 기록을 하고 있는 사진작가 김동우 씨가 22일 유명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우리나라 공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윌로우스에 있는 한 건물의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건물은 일제강점기 당시 한인 백만장자 김종림과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국방부 장관노백린 장군이 독립운동을 위한 한인 비행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비행사 양성소 건물로 독립운동사적지이면서 한국 공군의 모태가 되는 중요한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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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경향>에서 지난 3월1일 '"독립운동사적지? 비싸면 못사"무심한 윤 대통령 목소리 못잊어'라는 제하로 김동우 씨와 윤 대통령과의 일화를 보도했다      ©주간경향

 

 

김 씨는 방송에서 현지인 건물주가 한국의 많은 연구자들이 답사를 위해 자신이 소유하는 건물에 방문하고 있는 것을 귀찮아해 한국에 팔려하지만 정작 한국에서 매입 하지 않고 있어 화가 난 상태라며 2022년 무렵에는 건물에 페인트칠까지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건물의 시가가 한화로 고작 1억여 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또 해당 건물에 대한 매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지난해 1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업무보고 때 정책자문위원 자격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이 건물에 관해 설명하며 매입을 부탁하고 행사 후에도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재차 매입을 부탁했지만 너무 비싸면 못 사고라는 답변만 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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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이 지난 6일 주간경향 보도 이후 김동우 작가가 보훈부 행사에서 올해 부터 배제 당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 경향신문

 

 

아울러 해당 일화가 지난 3월 언론을 통해 보도 되자 보훈부는 자신들이 주관하는 국외 보훈사적지 탐방에서 2022년부터 강사로 계속 활동해오던 그를 올해 행사부터 배제시켰다는 사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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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불쇼 방송 댓글들  © 인터넷 자료

 

 

이런 사실이 매불쇼 방송을 통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공군)기지 사는 거 펀딩 한 번 하자” “책 구매로 작가님 응원합니다” “비싸면 못 사고? (1우리나라 대통령의 어록” “비싸면 못사고?이 분이 집 팔러 다닙니까?” “기금 펀딩할 수 없을까요?” 등 윤 대통령을 비판하고 김동우 작가를 응원하는 내용과 정부가 못하면 국민이 나서서 독립운동사적지 건물을 매입하자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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