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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건희, 피해자 아닌 피의자..당장 '청탁금지법 위반' 수사 나서라˝

경찰, 최재영 목사만 스토킹 혐의로 조사...野 "사건의 본질 흐리려는 시도 멈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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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사입력 2024-04-24

경찰이 김건희씨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스토킹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착수했다. 반면 현직 대통령의 부인이 3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받은 불법 혐의에 대해서서는 조사 계획조차 없다고 밝혔다.

 

경찰의 이런 처분은 명품백을 준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피의자'이고, 이를 거부 없이 받은 현직 대통령 부인이 '피해자'라는 논리로 국민의힘 입장과 동일하다. 최재영 목사는 지난 2월 25일 본 매체 '서울의소리' 유튜브에 출연해 경호처와 경비원을 통해 김건희씨에게 어렵지 않게 디올백은 물론 샤넬 화장품과 양주, 책 등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명품백 수수 김건희 여사는 ‘피해자’가 아니라 ‘피의자’"라고 못 박았다.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만은 피하고, 논란을 무마하기 위해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는 데만 급급해 하고 있으니 어처구니가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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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변인은 "하지만 현직 대통령의 배우자가 300만 원 상당의 명품백을 아무 거리낌 없이 받아 챙겼다는 사실은 불변하는 진실"이라며 "더욱이 경찰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조사 계획조차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권의 성역임이 분명해졌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무엇이 그렇게 두려워 김건희 여사를 그리 꽁꽁 숨기고 있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등 이제까지 제기된 의혹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해서 그런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에서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낱낱이 규명하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라며 "경찰과 검찰이 국민의 명령을 거부한다면 국회가 나서 국민의 명령을 수행할 수밖에 없다. 윤석열 대통령도 언제까지나 배우자를 숨겨줄 수는 없을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경찰은 국민께서 지켜보고 있음을 명심하라"며 "사건의 본질을 흐리려는 시도를 멈추고 당장 김건희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수사에 나서라. 김건희 여사는 ‘피해자’가 아니라 ‘피의자’"라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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